상단영역

본문영역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하이시간’, 2023년 누적 거래액 500억 돌파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하이시간’, 2023년 누적 거래액 500억 돌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9.12 15: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으로 한국의 명품시계 거래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2023년 명품시계 누적 거래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2023년이 3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단 기간 내에 500억 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올해 명품시계 거래시장이 예년에 비해 그리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하이시간은 9개월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업계 최초로 500억 원의 누적 거래를 이루어 내며, 명품시계 거래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고 한다면 올해 하이시간에서 이루어질 명품시계 총 거래액은 6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전체 명품시계 거래시장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하이시간이 유독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거래환경을 만들었고, 한 건의 사건 사고도 없이 안전한 거래를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하이시간에서 진행된 전체 거래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하이시간에서 거래된 명품시계 브랜드는 총 27개이다. 한국인의 최애 브랜드 <롤렉스>를 시작으로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등 하이엔드 급 명품 브랜드를 비롯하여 <랑에운트죄네>, <예거르쿨트르>, <해리 윈스턴> 같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브랜드 시계와 <위블로>, <까르띠에>, <오메가>, <IWC> 등의 럭셔리 브랜드까지 총 27개의 명품시계 브랜드가 하이시간을 통해 거래되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브랜드는 롤렉스로 총 339억 원 상당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전체 거래액의 66%에 달하는 수치로 여전히 한국 내 롤렉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고 롤렉스가 명품시계 거래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브랜드는 오데마피게로 약 61억 원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파텍필립이 57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바쉐론 콘스탄틴과 랑에운트죄네가 차지하면서 일명 명품시계 TOP5로 불리는 하이엔드 급 시계 브랜드가 여전히 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이시간 명품시계 거래 TOP 10

1위. 롤렉스

2위. 오데마피게

3위. 파텍필립

4위. 바쉐론 콘스탄틴

5위. 랑에운트죄네

6위. 브레게

7위. 위블로

8위. 오메가

9위. 까르띠에

10위. 예거르쿨트르

전체 거래액 1위 브랜드인 롤렉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모델은 ‘데이저스트 28’(레퍼런스 279171) 모델이다. 여성들의 예물시계로도 아주 각광받고 있는 ‘데이저스트 28’ 모델은 리테일 가격이 1천만 원 중후반대이며 리테일가 대비 일부 프리미엄도 붙어 있는 모델이라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2위 모델은 ‘데이저스트 41’(레퍼런스 126334) 모델로 1위와 마찬가지로 데이저스트 라인이 차지했다. ‘데이저스트 41’ 모델은 ‘데이저스트 28’ 모델의 남성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역시 결혼 예물로 인기 있고 정장이나 세미 캐쥬얼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 워치이다. 리테일 가격도 1천만 원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데이저스트 28’ 모델보다 조금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모델이다.

거래량 3위와 4위를 포함 상위 10개 모델 중 7개가 데이저스트 라인이 차지하면서 2023년은 클래식 워치의 거래가 눈에 띄게 많았던 한 해라 볼 수 있겠다.

클래식 워치의 강세 속에서도 롤렉스 스포츠 워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서브마리너’ 라인의 일명 검콤(레퍼런스 126613LN)과 청콤(레퍼런스 126613LB) 모델이 각각 5위와 6위의 거래량을 보이며 스포츠 워치의 거래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이시간 롤렉스 거래 TOP 10

1위. 데이저스트 28(ref.279171)

2위. 데이저스트 41(ref.126334)

3위. 데이저스트 36(ref.126233)

4위. 데이저스트 28(ref.279173)

5위. 서브마리너 블랙콤비(ref.126613LN)

6위. 서브마리너 블루콤비(ref.126613LB)

7위. 데이저스트 41(ref.126333)

8위. 데이저스트 41(ref.126331)

9위. 데이저스트 36(ref.126234)

10위. 스카이드웰러(ref.326933)

전체 거래액 2위를 차지한 오데마피게는 인기모델인 로얄오크(레퍼런스 15500ST)의 거래가 가장 많았고, 파텍필립과 바쉐론 콘스탄틴도 역시 인기모델인 노틸러스와 오버시즈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었다.

하이시간에서는 월평균 325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평균 거래 가격은 26,706,33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최고가로 거래된 시계는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레인보우(레퍼런스 116595)’ 모델로 약 5억 원에 거래되었다.

하이시간의 지성식 대표는 향후 명품시계 거래시장의 흐름에 대해 “몇 년 전부터 과열 양상을 띄던 명품시계 시장의 거품이 2023년 들어서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과열이 꺽이면서 올해 시계 시장 전체의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최근 국내외 명품시계 시장의 흐름과 주요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분석해 보면 내년은 올해보다는 거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명품시계 거래시장의 파이 자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향후 명품시계 시장의 흐름에 대해 전망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