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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팀, 2023시즌 전승 달성 정말 이뤄지나

레드불 F1팀, 2023시즌 전승 달성 정말 이뤄지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9.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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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이 정말 2023 올시즌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까.

레드불 레이싱은 올해 22경기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해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레드불 레이싱은 지난 주말 경기까지 올시즌 개막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시작하면 15연승이다. 목표는 당연히 22경기 전승이다.

남은 건 8경기다.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달리고 있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무려 올시즌 11승을 일궜다. 나머지 3경기는 팀 동료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뤄냈다.

한 팀의 시즌 최다승은 지난 1988년 맥라렌 혼다다. 경주차 MP4/4로 16전 중 15승을 거둔 바 있으며, 당시 전설의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브라질)가 이탈리아 몬차서킷에서 윌리엄스와 접촉하면서 전승에는 실패했다.

레드불은 자동차와 아무런 관계없는 음료 회사다. 그래서 페라리나 맥라렌, 메르세데스 같은 전통의 자동차 브랜드들을 제압하고 자동차경주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미 세바스찬 베텔을 앞세워 전성기를 구가한 몇년 전과는 달리 이번엔 전세계 모터스포츠 업계를 들썩이게 하는 사상 첫 전승 팀 탄생 여부가 달려있기에 관심은 뜨겁다.

라이벌은 페라리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츠와 샤를 르클레르다. 레드불 레이싱은 막강한 상대로 페라리의 르클레르를 꼽고 있다. 르클레르는 이번 주말 15라운드가 열리는 싱가포르 서킷에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이번 주말 싱가포르 대회에서 승리한다면 시즌 전승을 이뤄내는 첫번째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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