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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판매 1위 벤츠 `5개월째 독주`

10월 수입차 판매 1위 벤츠 `5개월째 독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06 20:07
  • 수정 2017.11.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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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벤츠가 차지했다. 5개월째 독주다.

2위 BMW와의 차이는 139대로 9월(307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로 석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3%, 전월 대비 16.8% 감소한 1만683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판매는 2.5% 증가한 19만394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539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4400대), 토요타(1110대), 랜드로버(940대), 혼다(930대), 렉서스(906대), 포드(756대), 미니(660대), 볼보(534대), 크라이슬러(513대), 닛산(467대), 푸조(249대), 인피니티(223대), 재규어(213대), 포르쉐(147대), 캐딜락(139대), 시트로엥(72대), 벤틀리(30대), 롤스로이스(5대)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42대), 혼다 Accord 2.4(724대), BMW 520d xDrive(640대), 렉서스 ES300h(555대) 순이었고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도 BMW 520d가 6272대 판매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판매량 2위는 렉서스 ES300h(6357대), 3위부터 6위까지는 벤츠 E 220 d(6027대), E 300 4MATIC(5664대), E 200 (5070대), E 300 (4699대)로 벤츠 모델이 고른 인기를 보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9307대(55.3%)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2000cc~3000cc 6021대(35.8%), 3000cc~4000cc 1155대(6.9%), 4000cc 이상 299대(1.8%), 전기차 51대(0.3%)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789대(70.0%), 일본 3636대(21.6%), 미국 1408대(8.4%) 순이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8371대(49.7%), 디젤 6676대(39.7%), 하이브리드 1735대(10.3%), 전기 51대(0.3%) 순으로 가솔린차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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