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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인하대 수시모집 합격 앞길 '활짝~'

김준태, 인하대 수시모집 합격 앞길 '활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1.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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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끝에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뽑혀…06학번 새내기 드라이버

‘경사났네, 경사났어~’

지난 2002년 국내 최연소(당시 만15세) 포뮬러 드라이버 탄생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준태(18)가 재수 끝에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대학교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200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은 김준태는 “재수 끝에 원하던 대학에 합격해 매우 기쁘고, 지성과 실력을 갖춘 엘리트 모터스포츠인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인하대 특기생은 지난 2003부터 특기와 적성·창의력 등 발전 가능성을 중시하는 특별전형인 ‘21세기글로벌리더’ 전형방식을 도입, 카레이서·게이머 등 각 분야에서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인재들을 뽑는 제도. 모터스포츠 특기생은 올해 일본 포뮬러도요타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05학번 정의철(18)에 이어 두 번째 수혜자이다.

중학교 때부터 카트(KART)로 자동차경주에 입문한 김준태는 일보 포뮬러도요타 스칼라십을 거쳐 포뮬러르노 아시아 시리즈와 국내 포뮬러1800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 주목을 받았다.

김준태는 내년 시즌부터 해외 포뮬러 시리즈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 에이전트사인 MPC(Motorsports Promotion Center)에서 학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게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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