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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원점' 다시 후끈해진 슈퍼레이스...주말 영암서킷 6라운드

'승부는 원점' 다시 후끈해진 슈퍼레이스...주말 영암서킷 6라운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9.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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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2 전남GT 슈퍼 6000 클래스 스타트 장면
지난해 열린 2022 전남GT 슈퍼 6000 클래스 스타트 장면

오는 주말 챔피언을 향한 슈퍼레이스의 매서운 질주가 펼쳐진다. 

지난 5라운드에서 넥센-볼가스팀이 엑스타팀을 잡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시즌 챔피언의 향방은 이번 주말 6라운드부터 다시 시작하는 셈이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가 전남 영암서킷에서 23일(예선)과 24일(결승) 이틀간 열린다.

총 8라운드 중 이번 6라운드는 다시 보는 안방극장이다. 개막부터 우승을 질주하던 엑스타 레이싱팀을 넥센-볼가스 레이싱팀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무난히 엑스타 레이싱팀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쥘 거란 예상과 달리 최종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된 것.

드라이버 포인트 1위부터 3위까지 차이는 단 16점 차이다. 1위 이찬준(86점, 엑스타 레이싱), 2위 김재현(78점,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3위 이창욱(70점, 엑스타 레이싱).

이 가운데 이창욱은 지난 라운드 리타이어로 핸디캡 웨이트가 없어 유리하다. 영암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3라운드 예선에서 슈퍼6000 코스레코드(1랩 2분10초593)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찬준과 김재현은 핸디캡 웨이트에서 불리하다. 지난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각각 50kg와 80kg를 더 얹었다. 하지만 지난 4라운드에서 이찬준이 핸디캡 웨이트 100kg를 얹고도 3위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다.

여기다 장현진(서한GP)도 우승을 노린다. 최근 5라운드에서 시즌 첫 포디엄(2위)에 올랐던 그는 후반기 반등의 여지가 충분하다. 최근 2년 연속 전남GT 우승 경험도 있다.

한편, AMC 모터스포츠는 6라운드를 앞두고 드라이버 라인업을 모두 교체하고 심기일전 한다. 개막전(1, 2라운드)에서 연달아 4위를 기록한 일본인 드라이버 아오키 다카유키와 GT 클래스 5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정경훈을 슈퍼6000 레이싱 차량에 앉힌다.

온라인 중계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서, TV 생중계는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주관 방송사 채널A와 채널A 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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