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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권형진조,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5R '2위 질주'

이창우-권형진조,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5R '2위 질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9.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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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가 인기리에 펼쳐졌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Race 1, 2에서 모두 AM 클래스 2위 성적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2위인 앤왓 롬마하타이와 파사릿 프롬섬바트에 시즌 총점 4을 앞섰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내어주며 3점 차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클래스 중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운명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우승은 앱솔루트 레이싱팀의 마르코 길트랩과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 듀오가 레이스 1, 2에서 모두 우승을 하며 파이널 라운드와 상관없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PRO-AM 클래스에서는 레이스 1은 치앙 리와 조나단 세코토가 1위, 레이스 2에서는 오스카 리와 댄 웰스가 번갈아 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카 리와 댄 웰스는 이번 라운드 우승을 바탕으로 2위와 차이를 벌리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지막 경기인 6라운드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이탈리아 벨라룽가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그랜드 파이널 레이스가 18일부터 19일에 열리며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망이다.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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