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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엑스타 이찬준, 슈퍼레이스 6R 우승쾌거...챔피언 보인다!

금호 엑스타 이찬준, 슈퍼레이스 6R 우승쾌거...챔피언 보인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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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J슈퍼레이스) 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준(21)은 2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17랩)에서 열린 '2023 전남GT'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38분27초64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50㎏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고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장현진(서한GP)을 지속적으로 추격한 끝에 14랩째 두번째 코너를 앞두고 추월에 성공한 후 끝까지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이찬준은 지난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이어 이번 6라운드에서도 포디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날 27점의 포인트를 추가해 드라이버 포인트 총점 113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챔피언 등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특히 21세인 이찬준이 올시즌 슈퍼6000 챔피언에 오르면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018년 작성한 역대 최연소 드라이버 챔피언(27세) 기록을 경신한다.

이찬준 선수는 “핸드캡 웨이트라는 불리한 상황에서 세번째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팀,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5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선수, 2·3·6라운드 이찬준 선수)를 모두 석권하며 '팀 랭킹포인트' 185점을 쌓아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또한 이찬준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각각 1,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창욱은 4랩에서 로어암 파손으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ㆍ동영상=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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