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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싱 국가대항전 한국팀 출격...'KARA 적극 지원'

카레이싱 국가대항전 한국팀 출격...'KARA 적극 지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9.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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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을 보이는 카레이싱 국가대항전에 한국 팀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대한자동자경주협회(KARA)가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국가대항 자동차경주 대회인 '2023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 아시아·태평양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이하 APMC)'에 한국 대표 선수를 파견한다.

APM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대항전 형식의 격년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올해 처음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짐카나, 카팅, 카팅 슬라럼, eSport, 랠리 등 총 5개 종목이 치러지는데, 우리나라는 랠리를 제외한 4개 종목에 출전한다.

27일 KARA에 따르면 `2023 APMC`에서 치러지는 오토 짐카나, 카팅, 카팅 슬라럼, e스포츠 등 4개 종목에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들의 참가비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주최 측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행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KARA는 지난 8월부터 국내 참가자 신청을 받았고, 최근 3년간 KARA 공인대회 입상 경력을 기준으로 뽑았다. e스포츠 종목은 온라인 선발전을 치렀다.

출전 선수는 윤여환·박재홍(짐카나), 정진서·김태홍 (e스포츠), 이규호·김민재(카팅), 송예림(카팅 슬라럼) 총 7명이다.

 

 

FIA 관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ASN들이 처음으로 대륙 지역별 국가 대항 경기를 만들어, 주최한다는 점에서 국가대항 경기를 대륙, 지역별로 만들어 볼 것을 기대하며 FIA 및 유럽 등 다른 대륙의 주요 국가 ASN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출전 선수들의 대회 참가비를 지원하고 참가 신청 절차 및 출전 기간의 주최 측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현장 행정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다질 기회로 만들 예정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이버들이 아시아 각국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큰 폭의 기량 증가를 이루어 내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동시에 대중들의 관심을 만들어 낼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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