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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이끈 '원조 레이서'들 한자리 모인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이끈 '원조 레이서'들 한자리 모인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9.27 16:25
  • 수정 2023.09.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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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반 국내 모터스포츠 태동을 일군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스피드웨이 30주년 기념행사'에 국내 카레이싱을 대표하는 원로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이들은 현재 레이싱팀을 이끌기도 하고, 자동차 업계의 다른 분야에서 몸 담고 있기도 하다. 현역에서 노장의 지혜를 펼치며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지금도 땀흘리는 이들도 있다.

투어링카로 온·오프로드를 휩쓴 김정수(슈퍼레이스 본부장), 국내 첫 여성 카레이서 김태옥(인터내셔널레이싱팀), 과거 스쿠프 터보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진동준(오버부스트), 끊임없이 도전하는 현역 김한봉, 윤철수(이상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이사) 씨도 함께 참석한다.

이들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시설 투어를 하고, 그리드워크와 레전드카 10대로 기념 대회에 출전하기도 한다. 공로상 시상과 부대행사로 장애인 짐카나 대회로 뜻깊은 시간이 펼쳐진다.

일반관람객들도 무료로 입장해 과거 카레이싱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에버랜드 스피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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