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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3 람다엔진 `세계 10대 엔진` 쾌거!

현대기아차 3.3 람다엔진 `세계 10대 엔진` 쾌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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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EQ900, G80 스포츠, G70 모델 탑재..최고출력 370마력, 토크 52.0kg.m

 

 

기아차 스팅어와 현대차 G70의 '람다 3.3 T-GDi 엔진'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14일(현지시간)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세계 10대 엔진에 총 8번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 3.3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힘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시간)은 스팅어가 4.9초, G70이 4.7초에 불과하다.

이와함께 람다 3.3 T-GDi 엔진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 G80 스포츠 모델에도 탑재된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글로벌 럭셔리 세단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스팅어는 이미 '2018 북미 및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엔진상 수상으로 인기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대 엔진에 이름에 올린 타우 엔진을 비롯해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2015년 쏘나타 PHEV 파워트레인, 2017년 카파 엔진, 2018년 람다 엔진까지 총 8번에 걸쳐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이는 친환경 모델을 포함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망라함으로써 현대기아차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자동차 엔진 부문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며, 이번 2018 10대 엔진 시상식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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