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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49승 페르스타펜, 프로스트-베텔 넘어 슈마허-해밀턴 까지

F1 49승 페르스타펜, 프로스트-베텔 넘어 슈마허-해밀턴 까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0.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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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신성 맥스 페르스타펜(26. 레드불 레이싱)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지난 주말 2023년 F1 제18전 카타르 GP에서 우승을 일구면서 조기에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거머쥐면서 F1 개인통산 49승을 달성했고 향후 10년간은 승승장구할 것 같은 분위기다. 

49승을 일구면서 눈앞에 F1의 전설로 불리는 알랭 프로스트와 세바스찬 베텔의 F1 개인통산 우승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스트는 F1 커리어로 51승을 달성했고, 베텔은 2022년 시즌 말 은퇴하기까지 개인통산 53승을 기록했다. 

사실상 내년 시즌이면 프로스트나 팀 선배격인 베텔의 기록은 가뿐히 넘어설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그 보다 훨씬 많은 승수를 쌓았던 미하엘 슈마허의 91승과 루이스 해밀턴의 103승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해밀턴은 현역 드라이버로 F1 역사상 개인 최다 우승을 지금도 써가고 있기에 아직은 먼 얘기다. 해밀턴 역시 여전히 식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아직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전력을 다해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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