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 챔피언 페르스타펜 "페라리는 경쟁하기 좋은 F1 팀"

F1 챔피언 페르스타펜 "페라리는 경쟁하기 좋은 F1 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0.20 10: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1의 신성 맥스 페르스타펜(26.레드불)이 페라리와 경쟁 관계가 가장 흥미롭다고 말했다.

페르스타펜은 "페라리는 경쟁하기에 좋은 F1 팀"이라며 한때 자신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던 페라리에 대해 호감을 보였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페르스타펜은 자신이 31살이 되는 5년후까지 레드불과 장기계약돼 있다. 따라서 페라리로 이적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하지만 유럽 현지매체들은 이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럽의 최고 인기 레이싱팀인 페라리로서는 페르스타펜 같은 실력자이자 젊은 드라이버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페르스타펜은 지난 2014년 8월 레드불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입단 계약을 하면서 메르세데스 F1의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이어 2015년 17세에 레드불의 2군 팀인 트로로소에서 F1 경력을 시작하면서 전격적인 레드불의 지원을 한 몸에 받아왔다.

결국 3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최근 조기확정 지었고, 지난해 초 초대형 계약 연장에 서명한 페르스타펜과 레드불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전폭적으로 믿어준 레드불과 오는 2028년까지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페라리는 현재 드라이버인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와 계약이 내년까지로, 여전히 더 좋은 카드를 찾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레드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