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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네티즌 71.43% “새 프로모터 원해”

모터스포츠 네티즌 71.43% “새 프로모터 원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1.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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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부터 긴급 여론조사 실시…‘KMRC와 재협상’ 26.67%

2006년 시즌 개막전을 불과 3~4개월 정도를 남겨 둔 가운데, 병술년을 맞이한 모터스포츠 네티즌들은 그동안 한국모터챔피언십을 이끌어 온 프로모터 KMRC보다 새 프로모터를 원하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전문 인터넷뉴스 지피코리아닷컴(gpkorea.com)은 지난달 23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선수협은 2006년 시즌부터 내구레이스·투드라이버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후 이를 이끌어갈 새 프로모터를 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를 거부한 KMRC와 결별한 선수협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내용의 긴급여론 조사에서 1일 오후 4시 현재 105명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71.43%(75명)가 ‘새 프로모터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대로 ‘KMRC와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네티즌들은 26.67%(28명), ‘관심없다’는 1.9%(2명)였다. ‘어느 쪽이 되든 상관없다’는 무응답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닷컴측은 “이번 설문 조사는 과학적인 통계나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견해가 아니라, 단순히 인터넷 투표참가자들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몇몇 새 프로모터와의 1차 접촉을 마쳤고 이달 중순 경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MRC 측도 조만간 올 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할 거 같다고 주변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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