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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대반전 있을까" 슈퍼레이스, 김재현-이창욱-장현진 이 악물었다

"안방극장 대반전 있을까" 슈퍼레이스, 김재현-이창욱-장현진 이 악물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0.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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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카레이싱 시리즈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전 대반전을 볼 수 있을까.

오는 11월 4일~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최종전 더블라운드를 앞둔 슈퍼레이스 최고종목 슈퍼6000에서 종합순위 2~4위권 선수들이 역전을 노린다.

그 주인공은 김재현(넥센-볼가스), 이창욱(금호 엑스타), 장현진(서한GP)이다. 이들은 종합선두 이찬준을 넘어 반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 선두부터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113점, 김재현 85점, 이창욱 73점, 장현진 70점.

기회는 있다. 이번 최종전은 7~8라운드가 이틀 연속 열린다. 단일 경기에서 우승과 베스트랩을 찍는다면 단번에 최고 30점 안밖의 점수를 누적할 수 있다.

가능성만 본다면 두 경기를 합쳐 50점 가량도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이다. 

종합 2위 볼가스 김재현은 지난 몇년간 챔피언 기회 여러번 날린 바 있다. 올해는 판정 불복에 경기 거부까지 있었음에도 종합 2위에서 호시탐탐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종합 3위 이창욱은 2002년생 이찬준과 동갑내기 한솥밥 동료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쟁자다. 함께 팀 챔피언 합작에도 힘을 모으지만 드라이버즈 챔피언도 가능성이 있다.

3위를 달리고 있는 장현진 역시 서한GP의 자존심이다. 한번도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지만 본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다.

이같은 가능성이 제기되는 건 지난해 최종전에서 1점차 챔피언이 탄생했기 때문인 점도 있다. 이번 최종 7~8라운드 연속우승으로 극적 챔피언 반전 드라마를 쓸 드라이버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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