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이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라오스 비엔티안, 베트남 달랏, 일본 가고시마 3개국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한진관광 상품 관계자는 “이번 골프 상품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오스 비엔티안 골프 상품 중 ‘아내에게 하는 골프 레슨’ 시리즈로 유명한 조윤성 프로가 직접 진행하는 골프 아카데미 상품이 준비됐다. 조윤성 프로 외에도 김가현 프로, 김진석 프로가 동행하여 원포인트 필드 레슨을 진행한다. SBS 골프TV 박상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골프 토크 콘서트도 포함되어 있어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엔티안 골프 상품은 그동안 저가 항공사나 외국 항공사만 이용 가능해, 좋은 골프장에 비해 항공에 대한 다양성이 부족했지만 한진관광에서 처음으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선보이게 됐다.

골프장은 라오스에서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명문 골프장인 롱비엔 C.C와 호수로 만들어진 코스로 아름다운 전경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레이크뷰 C.C가, 한국의 부영건설에서 설계한 골프장인 부영 C.C와 라오스에서 잔디 컨디션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라오 C.C가 준비됐다. 

베트남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때 휴양지로 개발된 유럽풍 감성도시로 현지인 및 유럽 배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도시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골프 및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관심이 높은 곳이다. 달랏의 골프장은 해발 1,500 미터에 위치하여 1월 평균 기온 15~20도의 최적의 날씨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전원적인 풍경과 환상적인 골프 코스를 제공한다. 

2015년 개장해 2016년 KLPGA 윈터투어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 달랏 AT1200 골프클럽과 투엔람 호수 지역 일대에 조성된 쌈투엔람 골프클럽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울창한 소나무 숲 조경을 볼 수 있어 국내 골퍼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가고시마는 일본 큐슈 지방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야자수가 무성한 가고시마는 1월에도 늦가을 날씨 같은 기온(5도~15도)을 유지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가고시마 상품은 한국에서 가장 추운 날씨인 1~2월에 골프와 관광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비행 시간 또한 여행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995년에 개장한 ‘골든팜 C.C’는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명문 골프장으로 양탄자와 같은 페어웨이와 빠른 스피트의 그린을 보유한 골프 코스로 유명하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평평하고 완만한 골프장인 ‘치란 C.C’와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된 아름다운 ‘미조베 C.C’ 등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한진관광은 골프 상품 이외에도 각 지역의 명소 및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도 준비하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였다고 전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