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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멕시코GP서 시즌 최다승 16승 거둬

F1 페르스타펜, 멕시코GP서 시즌 최다승 16승 거둬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0.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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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월드챔피언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멕시코 GP에서 올시즌 16승을 거뒀다.

페르스타펜은 2023시즌 F1 20라운드 멕시코 GP가 열린 현지시간 29일 멕시코시티의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1바퀴 4.304 ㎞)에서 총 71랩을 가장 빨리 달려 자신의 역대 시즌 최다승인 16승째를 거뒀다. 

또한 소속팀 레드불은 시즌 19승째를 거두며 지금까지 한경기 빼고 모두 우승을 휩쓸었다.

페르스타펜은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다른 경주차들이 접촉사고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선두로 뛰어오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레드불 팀 동료이자 이번 멕시코 대회의 모국 출신인 세르지오 페레즈는 아쉽게도 첫번째 코너에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접촉해 리타이어 했다.

페르스타펜은 전설의 드라이버 알랭 프로스트(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통산 51승을 기록했고, 멕시코 그랑프리 3년 연속 우승의 깃발을 꽂았다.

2위는 페이스티스랩까지 포함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오르며 드라이버즈 랭킹에서 페레즈를 제치고 종합 2위로 뛰어 올랐다. 팀 메이트 조지 러셀은 6위.

3위는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오프닝랩에서 페레즈와 접촉했지만 끝까지 페이스를 되찾았고, 팀 메이트의 카를로스 사인츠는 4위로 피니시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 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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