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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격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격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3.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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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서울시 선수단 포상식에서 (왼편부터) 펜싱의 구본길·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오른쪽 두 번째), 임철우(성북구청, 오른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체육회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서울시 선수단 포상식에서 (왼편부터) 펜싱의 구본길·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오른쪽 두 번째), 임철우(성북구청, 오른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이 30일 서울시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서울시 소속 선수단을 위한 포상식을 개최하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서울시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선 회장을 비롯한 김성범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등 임원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태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성과는 서울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거둔 성과가 조명되었다. 특히 남자 체조의 김한솔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마루운동에서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대한민국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 선수는 부상 속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김한솔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의 많은 지원과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다빈 선수는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과는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서울시체육회와 함께한 선수들 덕분이며,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가운데)과 함께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체조의 김한솔 선수(오른쪽)와 최영신 감독(왼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가운데)과 함께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체조의 김한솔 선수(오른쪽)와 최영신 감독(왼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체육회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11개 종목 22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획득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금메달을 차지한 윤지수(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 금, 사브르 단체 동), 김한솔(체조 마루운동 금), 외에도 이다빈(태권도 혼성 단체, 개인 67kg 초과급에서 각각 은), 이혜진(자전거 스프린트 단체 은), 홍서인(펜싱 플뢰레 단체 은) 송지영·조수연·정진희·윤예진 (핸드볼 단체 은), 서채현(클라이밍 콤바인 은), 민경호(자전거 4km 단체추발 동), 홍하은(펜싱 사브르 단체 동)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소속 메달리스트인 펜싱 임철우(성북구청), 구본길·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 수영의 허연경·이은지(방산고) 선수 등에게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펜싱 구본길·김정환 선수는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 임철우 선수는 플뢰레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수영의 이은지 선수, 허연경 선수도 여자 400m 혼계영에서는 함께 은메달을, 이은지 선수는 여자 배영 100m 동메달, 혼성 400m 혼계영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구본길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에 있을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 수영 역사에서 25년 만에 배영 200m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수영 이은지 선수는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팀 동료들 덕분에, 결승전에서 편안하게 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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