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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그룹, 벤츠 SDV 전략 핵심 어플 개발 솔루션 'Qt 6' 공급

Qt그룹, 벤츠 SDV 전략 핵심 어플 개발 솔루션 'Qt 6' 공급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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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콕핏 예시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콕핏 예시 이미지

애플리케이션과 기기 인터페이스 개발 글로벌 플랫폼 업체Qt그룹은 1일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AG와 협력해 차세대 디지털 콕핏을 개발하기 위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인 'Qt 6'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벤츠는 자체 차세대 운영체제 'MB.OS'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로 주요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스템을 구축했다. Qt그룹은 벤츠가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인 'Qt 6'로 업그레이드하고 Qt 프레임워크와 디자인, 개발, 품질 보증 도구를 이용해 차세대 운영체제인 'MB.OS'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B.OS'는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충전 등 차량의 모든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조사UX(사용자 경험) 시스템을 포괄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운전자 지원 기능 등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컨셉을 실현한 새로운 아키텍처다.

이번 협력으로 'MB.OS'에서 작동하는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개발 편의성 및 유지 관리성이 혁신됐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출시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벤츠는 Qt 프레임워크와 도구를 통해 자사의 온보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스테판 슈마허 Qt그룹 비즈니스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벤츠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과 협력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Qt 6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에 필요한 도구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특히 유연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UI 및 UX를 구축하는데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Qt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동일한 프레임워크에서 협업할 수 있어 제품 설계에 최적화 돼 있다. 더불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승객용 스크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등 차량의 모든 스크린에 적용할 수 있어 Qt 프레임워크의 확장성을 활용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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