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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3분기 영업이익 184억원… 전년比 14.7% 증가

케이카, 3분기 영업이익 184억원… 전년比 14.7% 증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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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가 올 3분기 매출 528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케이카 3분기 주요 판매 차량을 살펴보면 ▲기아 올 뉴 모닝,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부터 ▲현대 그랜저 HG, 현대 그랜저 IG, 현대 쏘나타 DN8, 르노 SM6 등 ‘중∙대형차’ ▲기아 더 뉴 카니발 등 ‘RV’까지 다양한 차종 및 가격대로 구성됐다. 

케이카 전체 소매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3분기 판매 비중은 55%로 전년 동기 대비 6.6%p 상승, 전분기 대비 2.6%p 하락했다. 3분기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이용객이 늘어나는 계절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상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직영점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동기 대비 14.7%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 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수익성이 높은 채널 순으로 매입 채널 비중을 개선한 효과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도 중고차 사업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하며 매출과 수익은 물론 3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의 큰 변화를 발판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며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케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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