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단연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버스나 탁 트인 대로나 IC, 철도역 등의 교통망이 다양하게 갖춰질수록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이용이 활성화된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차량 선호도가 높으며 광역 이동도 잦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역은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며 인구 유입이 꾸준해 수요층 확보도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요즈음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는 다른 지역보다 하락 폭이 적고, 부동산 호황기에는 더욱 가파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주택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일수록 가까운 시내, 인근 광역시는 물론이며 서울까지도 수월하게 통할 수 있는 입지를 선호해 그야말로 사통팔달 교통망에 대한 조건이 깐깐해진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교통 수준에 따라 단지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내 집 마련 시 이 부분을 눈여겨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는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끈다. 금호건설이 춘천에 처음 선보이는 어울림 단지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그 주인공으로, 11월 초 오픈과 동시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우선 춘천 시내의 외곽지역을 순환하는 왕복 4차로의 순환대로를 통해 춘천 내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경 5km 이내 위치한 중앙고속도로 춘천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경춘선 춘천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이를 통해 용산,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을 1시간대로 이동할 수도 있다. 춘천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향후 확충되는 교통망이 있어 이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 춘천역에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기존 경춘국도(국도 46호선)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할 제2경춘국도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MS마트, 롯데마트, 후평동우체국, 춘천성심병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후평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만천천 산책로, 구봉산 등 녹지공간과 도보거리의 만천초를 비롯해 춘천여고, 강원중, 강원고 등도 가까이에 위치한다.

한편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8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84∙116㎡ 총 54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46가구 ▲84㎡A 364가구 ▲84㎡B 87가구 ▲116㎡ 46가구다.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