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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동력차 대회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성료

태양광 동력차 대회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성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1.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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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세계 최대의 태양광 동력 자동차 경주대회인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의 우승팀을 시상하고 축하했다고 3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독자 기술인 '엔라이튼' 타이어 제조 기술로 개발한 타이어의 성공적인 모터스포츠 무대 데뷔를 자축했다. 브리지스톤의 엔라이튼 타이어가 이놉투스 솔라 팀의 챌린저 클래스 우승, 썬스위프트 레이싱의 크루저 클래스 우승에 기여함으로써 엔라이튼 기술의 강력한 성능을 모터레이스에서도 입증했다. 

엔라이튼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년이 처음이다. 엔라이튼 타이어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의 비율(MCN)이 63%에 이른다. 

챌린저 클래스에서 우승한 벨기에 '이놉투스 솔라'팀의 매니저인 세드릭 벌린덴은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의 여정에 참여해 태양광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고, 두 번 연속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3000km를 달리면서 타이어를 매일 교체했지만 타이어에 손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크루저 클래스에서 우승한 호주 '썬스위프트 레이싱'의 매니저인 안드레아 홀든은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아픙로도 프로토타입의 태양광 전기자동차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싶다"며 "엔라이튼 타이어는 1500km 지점까지 교체하지 않아도 마모가 안된 것 처럼 보여 경이로웠다"고 전했다. 

브리지스톤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모터스포츠 활동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타이어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는 브리지스톤이 타이틀 스폰서로서 참가하는 행사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브리지스톤의 '현장 이동 연구소'로서 지속가능한 타이어 기술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브리지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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