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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조건에서 강했다' 넥센타이어, 2023 슈퍼레이스 ‘타이어 챔피언’ 등극

'극한의 조건에서 강했다' 넥센타이어, 2023 슈퍼레이스 ‘타이어 챔피언’ 등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06 16:31
  • 수정 2023.11.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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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국내 카레이싱 시리즈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5일 막을 내린 국내 간판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시즌 넥센-볼가스, 서한GP, CJ로지스틱스팀에 타이어를 공급해 올시즌 합산 482포인트로 경쟁 제조사 보다 28포인트 앞선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것.

넥센타이어는 올시즌 총 8라운드 중 우승(1위) 2회, 준우승(2위) 6회, 3위 5회의 성적을 기록, 총 13번의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을 획득했다. 

또 매 라운드 결승경기 중 가장 빠른 랩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시상하는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에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가 연간 8라운드 중 6번을 수상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종 8라운드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S01’을 장착한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우승을 거두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타이어 제조사별 상위 성적 5명의 선수가 매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선정된다. 

‘엔페라 SS01(마른노면용)’은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노면 접지력과 제동력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의미가 있다. 

넥센타이어는 “초고성능 슬릭 타이어를 개발한지 약 3년여 만에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다”며, “함께한 파트너 레이싱팀들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 역량을 쏟아 부었기에 가능 했던 일이며,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이 한층 향상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심혁 수석 연구원은 "올해 테스트 기간에 비가 오는 상황이 많지 않았다. 레인 타이어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가 돌아온다면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 지금처럼 한다면 추후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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