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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상파울루GP 우승 '역대 최다 17승째, 개인 52승'

F1 페르스타펜, 상파울루GP 우승 '역대 최다 17승째, 개인 52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07 18:54
  • 수정 2023.11.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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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F1 챔피언을 조기 확정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한시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7경기로 늘렸다.

페르스타펜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카를루스 파시 서킷(4.309㎞·71랩)에서 열린 F1 21라운드 상파울루 GP에서 1시간56분48초894로 랜드 노리스(맥라렌)를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시즌 5연승이자 올시즌 17승째이며 개인통산 52승째.

페르스타펜과 노리스에 이어 3위 싸움에선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 마틴)가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를 단 0.053초 차로 따돌리고 페르스타펀, 노리스와 함께 시상대에 섰다.

이번 경기는 출발도 하기 전부터 충돌로 혼전이었다. 포메이션 랩을 돌며 타이어 온도를 올리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스핀 하며 방호벽에 부딪힌 것.

결국 르클레르는 출발도 못 해보고 레이스에서 제외됐다. 또한 스타트 1랩 첫 코너 진입을 앞두고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스)과 케빈 마그누센(하스)이 충돌하며 함께 리타이어의 아픔을 겪었다.

적색기 발령으로 4랩부터 재스타트 하면서 선두로 나선 페르스타펜은 노리스의 거센 추격을 결국 뿌리쳤고, 치열한 3위 경쟁에선 마지막 71랩 알론소가 페레스를 따돌리며 3위로 피니시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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