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답게 넉넉한 공간은 물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로 정차 및 재출발까지 가능한 첨단 편의장치까지 적용했다.

버튼만 누르면 부드럽게 여닫히는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패밀리용 비즈니스용 레저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없는 럭셔리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수입차 경쟁 차종으로 토요타 시에나,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혼다 오딧세이 국내에선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에 비교해 뒤질 것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돌아왔다.

●미니밴 답다..크롬 라디에이터 크릴 & LED램프

더 뉴 카니발이 진정한 미니밴으로 불릴 수 있을 만큼 세련된 내외관으로 변신을 꾀했다.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이고,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볼륨감 있는 후드와 어우러지게 꾸몄다. 최근 유행하는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도 분위기를 확 드높였다.

후면부 역시 간결하면서도 깔금하게 LED 리어콤비램프로 마무리해 앞뒤 어디서 보든 미니밴스러워졌다. 신규 알로이 휠 적용도 멋스럽다. 실내도 한층 고급스러운 마감제가 적용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요소수 방식 디젤 2.2엔진..전륜 8단 자동변속기 첫 장착

더 뉴 카니발의 엔진과 변속기는 부드럽고 더욱 친환경적 요소수 방식으로 힘을 낸다.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연비 개선 효과로 R2.2 디젤 기준 11.4km/ℓ,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기준 8.2km/ℓ 연비를 낸다.

이와함께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하는 동시에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후처리 방식이다.

●스마트 크루즈, 장거리 여행이 더 편하도록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까지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시스템을 적용했다. 장거리 고속도로 이용시 아주 편안한 기능이다.

차로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하이빔 보조(HBA) 등도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해 선택폭을 넓혔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 기본 적용,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크렐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 5년 무료이용 등으로 실내편의성도 높였다. 여기다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도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모델이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이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3박 4일 주말 시승단’을 운영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동영상=지피코리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