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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카트챔피언십 화려한 피날레...홍준범, 시니어 맥스 챔피언 탄생

KARA 카트챔피언십 화려한 피날레...홍준범, 시니어 맥스 챔피언 탄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13 19:02
  • 수정 2023.1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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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범(팀챔피언스) 시니어 맥스 챔피언
홍준범(팀챔피언스) 시니어 맥스 챔피언

홍준범(팀챔피언스)이 '2023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 챔피언에 올랐다.

홍준범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에서 12일 치러진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최종 5라운드 시니어 맥스 클래스 결승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득점 1위를 확정해 챔피언을 차지했다.

홍준범은 올시즌 3차례 우승(1·3·4라운드)을 차지한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시상대에 올라 시즌 챔피언 자리를 꿰찼다.

홍준범은 내년 10월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인 '2024 국제자동차연맹(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의 카트 종목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도 얻었다.

이날 최종전은 섭씨 영상 1~6도의 낮은 기온에서 경기가 진행돼 차가운 노면 때문에 타이어가 이전 경기들에 비해 그립력을 발휘하지 못해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시니어 맥스 클래스 결승전에선 스타트 직후 추돌 사고가 발생하며 적기가 발동됐고, 경기 재개 없이 준결승 결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1위를 차지한 신우진(프로젝트K)이 최종 5라운드 1위에 올랐고, 송예림(피노카트)과 홍준범이 2, 3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 맥스 시상식
마이크로 맥스 시상식

성인 드라이버들 참가하는 젠틀맨 클래스에서는 이해원(팀챔피언스)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김영호 2위, 노승우(이상 프로젝트K)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는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에서는 최강현(피노카트)이 첫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2, 3위는 츠제브스키 마크와 윤이삭(이상 피노카트)이 각각 가져갔다. 

주니어 맥스 클래스에서는 이번 라운드 미니 클래스에서 올라온 이민재(피노카트)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컵을 들어올렸으며, 강민(피노카트)이 2위에 올라섰다.

인제스피디움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모터스포츠 풀뿌리 종목인 카트 대회의 발전과 모터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시작된 KKC는 인제군 후원으로 인제에서 4번, 영암에서 1번의 경기를 진행하며 2천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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