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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F1 美 라스베가스GP '지상 최고의 쇼' 탄생한다...유튜브 중계

주말 F1 美 라스베가스GP '지상 최고의 쇼' 탄생한다...유튜브 중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14 17:06
  • 수정 2023.1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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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드디어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첫 F1이 시동을 건다.

수천개의 LED 패널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쇼를 보여준다. 마치 미국 최고의 스포츠 슈퍼볼에서나 볼 수 있던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열기를 돋운다.

스폰서는 하이네켄이 나섰다. EDM 페스티벌과 골프, 자동차경주가 한데 어우러진 하이네켄 라스베가스 F1 레이싱이 전세계 자동차 팬들을 열광시킨다.

스타팅 그리드는 7개의 하이테크 이동식 LED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댄서와 인기 아티스트가 화려한 조명 아래 퍼포먼스를 펼치는 스펙터클 쇼장으로 꾸며진다.

쇼에는 1000개의 라이트와 100개의 레이저로 최신형 조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여준다. 불꽃놀이와 드론 쇼는 3만여 관객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오프닝 날짜는 한국시간 16일 목요일 오후부터다. 관람객들은 서킷과 그리드 클럽, 패독 클럽, 스카이박스, 하이네켄 실버 메인 그랜드 스탠드에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라스베가스 턴 7, 8, 9 부근엔 높이 110m의 스피어 형태 골프공형 원형극장이 위치하고, 그곳 120만개의 LED 스크린으로 가득찬다. 레이스에 의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12억달러(우리돈 1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라스베가스 서킷의 2km 구간 전망이 감상 가능한 수천 개의 호텔룸과 18개의 가설 그랜드 스탠드가 설치되며, 각종 레스토랑은 서킷 트랙의 사이사이를 가로 지르도록 만들어진 테라스 석도 있다.

라스베가스 그랑프리 첫번째 우승자에 도전하는 F1 드라이버들도 일찌감치 도착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전날 열리는 F1과 골프 선수들의 골프대회에 참가해 팬들을 즐겁게 한다.

서브스폰서 격인 윈호텔의 윈 골프 클럽에서 F1 드라이버 랜드 노리스, 카를로스 사인츠 등이 나서며, 골프 프로 리키 파울러, 맥스 호마, 저스틴 토마스 등과 골프 실력으로 격돌한다.

서킷의 전체 길이는 6.1km로 상당히 긴 편이다. 벨기에 스파 프랑코르샹, 사우디 제다 코니시 서킷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50랩을 반시계 방향으로 주행하며, 최고속도는 약 342km/h, 평균 시속은 237km/h가 될 전망이다.

스트리트 서킷이어서 폭이 넓고, 트랙 폭은 12~15m 사이다. 코스는 거의 평탄하지만, 코스모폴리탄 호텔 근처의 턴 14에서 2%의 작은 경사가 있고, 턴 17 근처의 피트 엔트리에서는 3.5%의 경사가 위치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라스베가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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