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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F1 라스베가스 그랑프리'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 공급

삼성전자, ‘F1 라스베가스 그랑프리'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 공급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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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6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포뮬러 원(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2023'에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F1 그랑프리는 41년 만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로, 관람객은 경기장 전역에 설치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이싱 영상 등을 관람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총 면적 약 2천617㎡의 규모로 F1 경기장 빌딩 루프탑에 수평으로 설치된 F1 로고 모양의 LED 사이니지다.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도 최대 밝기 8천니트와 HDR10+ 기술을 자랑하는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약 147m 길이로 축구 경기장보다 길다.

이와 함께 F1 건물의 외벽, 총 3개의 대형 관중석 스크린, 출입구와 레이싱 일부 구간에도 LED 사이니지가 설치돼 실감나는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F1 라스베가스 그랑프리에 공급한 LED 모듈은 총 2만5천여개로, 모두 합치면 라스베이거스 F1 트랙(약 6.2㎞)을 2바퀴반 돌 수 있는 길이다.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뿐만 아니라 옥외광고와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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