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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OECD 국제교통포럼서 수요응답교통 '셔클' 선봬

현대차, OECD 국제교통포럼서 수요응답교통 '셔클' 선봬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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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경기도청 첨단교통팀장 한승민, 현대차·기아 PCO 나기호 상무, 현대차·기아 PCO 신승규 전무, 현대차·기아 셔클사업실 김수영 상무,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 경기도의회 김종배 위원장,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하남시 김교흥 부시장, 경기교통공사 이회수 상임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경기도청 첨단교통팀장 한승민, 현대차·기아 PCO 나기호 상무, 현대차·기아 PCO 신승규 전무, 현대차·기아 셔클사업실 김수영 상무,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 경기도의회 김종배 위원장,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하남시 김교흥 부시장, 경기교통공사 이회수 상임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가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김영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똑타'를 체험했다고 19일 밝혔다.

똑타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통합교통서비스로, 현대차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앞줄 좌측부터 현대차·기아 셔클사업실 김수영 상무,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 현대차·기아 PCO 신승규 전무가 ‘똑타’ 서비스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현대차·기아 셔클사업실 김수영 상무,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 현대차·기아 PCO 신승규 전무가 ‘똑타’ 서비스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은 하남시 감일주민자치센터에서 출발해 주민들의 승하차가 잦은 감일동 주택지구 일대를 이동하며 실시간 수요를 반영한 교통경로 탐색, 타 이용객과의 합승을 위한 경로 재설정 등 셔클 플랫폼의 앞선 기술력을 체험했다.

셔클 플랫폼은 고정된 경로로 주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AI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목적지에 맞는 유연한 노선을 생성한다. AI 알고리즘은 실시간 차량 위치, 시간대별 교통 상황, 운행 수요 예측 등을 기반으로 최적의 경로를 제안한다.

현대차는 향후 셔클 플랫폼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가에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OECD 국제교통포럼의 시승식을 계기로 글로벌 실증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총 6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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