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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2700명 모여 '미래 모빌리티' 논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2700명 모여 '미래 모빌리티' 논했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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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민경덕 서울대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울산에서 개최된 ‘2023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성료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자동차공학인 2,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을 망라한 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1,000여 편이 발표되며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기획 세션은 현대자동차, 울산 소재 기업,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자율주행과 배터리 세션에서도 자동차공학인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국내외 자동차공학 관련 저명 인사들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 날인 15일에는 콘티넨탈의 질 마비르(Gilles Mabire) CTO가 ‘모빌리티의 미래(Future of Mobility)’에 대해 발표했으며, 유럽자동차제작사협회 폴 그리닝(Paul Greening) 박사가 ‘무배출 모빌리티를 향한 EU의 경로 검토 - CO2 및 유로 7(Review of EU pathway to zero emission mobility - CO2 and Euro 7)’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다음 날 16일에는 현대모비스 조성환 전 대표이사가 자동차공학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 외에도, 95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었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자동차공학 기술을 선보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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