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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부터 ‘레벨3 자율주행' 본격 가동...“옵션가 6400달러”

BMW, 내년부터 ‘레벨3 자율주행' 본격 가동...“옵션가 6400달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1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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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내년부터 독일에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독일에서 i7을 포함한 최신 7시리즈 차량에 ‘퍼스널 파일럿 L3’로 명명된 레벨3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지원 시스템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옵션 가격은 약 6400달러(한화 845만원)로 테슬라의 FSD의 절반 수준이며 고속도로 주행 중 60km/h의 속도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시스템이 ‘특별히 제작된 정교한 센서’를 활용, 어둠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퍼스널 파일럿 L3는 12월부터 주문 시 선택이 가능하며 해당 시스템이 장착되는 자동차들은 내년 3월 생산라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은 차량 스스로가 조향과 가속, 제동, 차선 변경 및 전방 차량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단, BMW 시스템은 운전자가 언제든지 운전에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운전자 개입을 요청했음에도 반응이 없을 경우 차량은 통제된 정지 상태에 이르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실시한 고화질 지도와 매우 정확한 GPS 위치 찾기, 360도 센서, 다양한 비디오 카메라, 초음파 센서, 레이더 센서, 3D 라이다 센서 등의 데이터를 모아서 작동하며 5G 셀룰러 커넥션 등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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