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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 "2위 싸움, 메르세데스 꺾을 수 있어"

페라리 F1, "2위 싸움, 메르세데스 꺾을 수 있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1.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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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챔피언팀은 이미 레드불 레이싱으로 조기확정 됐다. 남은 건 자존심을 건 2위 싸움이다.

자동차 업계 전통의 강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 자동차경주의 2인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미 챔피언을 조기 확정 지은 레드불은 경쟁 상대에서 멀찍이 사라졌다. 음료 회사에게 최강의 자동차 레이싱 자리를 내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자존심은 완전히 구겨진 지 오래다.

남은 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추격할 수 있느냐다. 페라리가 먼저 심리적 직격탄을 날렸다. 페라리 F1팀 대표는 최종전인 아부다비 GP를 앞두고 “종합 2위를 향한 기세는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페라리는 라스베가스 GP의 마지막 랩에서 샤를 르클레르가 2위로 피니시 하며 레드불을 제외하면 1인자임을 알렸다. 르클레르는 18포인트를 얻는 성과를 거뒀고, 페라리의 팀 메이트의 카를로스 사인츠는 그리드 페널티와 첫 랩 스핀을 당하고도 6위로 피니시 하며 8포인트를 추가했다.

페라리 대표는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4점 차이는 아무 것도 아님을 입증해 보이겠다. 르클레르를 믿고 타이어 매니지먼트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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