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CES 2024’의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은 고해상도 서라운드 레이더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결합한 기술로 차량 주변 환경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한다. 레이더는 초소형 사이즈로 모든 범퍼 뒷면에 장착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차량 주변의 360도 전 시야를 살펴볼 수 있다.

콘티넨탈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NCAP’의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더 나은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상된 물체 높이 감지 기능을 제공, 낮은 도로 턱 등 장애물을 문제없이 넘을 수 있는지 또는 차고에 매달린 자전거와 같은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등 주차 시설 및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스마일 다글리 콘티넨탈 자율주행 사업본부 총괄은 “이번 수상으로 콘티넨탈은 8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 콘티넨탈 팀의 헌신과 노고,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콘티넨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