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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슈마허, 내년 F1 정식시트 아닌 WEC 출전 '아쉬움 반, 기대 반'

믹 슈마허, 내년 F1 정식시트 아닌 WEC 출전 '아쉬움 반, 기대 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1.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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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2024년 FIA 세계내구선수권(WEC)에 알핀(Alpine) 소속으로 출전한다.

슈마허는 알핀과 손잡고 A424 하이퍼카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기로 계약했다. 알핀은 2024시즌 카타르 개막전에서 2대의 경주차와 6명의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많은 팬들은 슈마허의 내년 F1 정식시트에 관한 소식을 궁금해 했다. 하지만 F1 정식시트가 아닌 내구레이스로 출전이 결정되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슈마허는 F4 우승과 2018년 유럽 F3 타이틀을 획득, 그리고 F2 챔피언을 거치며 승승장구 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하스 F1 팀에서 레이스를 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이후 리저브 드라이버로 메르세데스로 이적했다.

물론 F1을 떠나는 건 아니다. 정식시트를 내년에도 받지 못할 뿐이지 메르세데스 F1팀의 2024시즌 리저브 드라이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마허는 "그간의 포뮬러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내구레이스에서도 좋은 커리어를 쌓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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