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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굵직한 기록만 10개 넘긴 '기록제조기'

F1 페르스타펜, 굵직한 기록만 10개 넘긴 '기록제조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02 09:01
  • 수정 2023.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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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팀의 맥스 페르스타펜(25)이 올시즌 포뮬러원(F1) 챔피언십에서 써내려간 신기록으로 세계 모터스포츠계가 후끈하다.

페르스타펜은 올시즌 22경기 중 무려 19회의 승리를 거두었고, 6회의 스프린트 중 4회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마이애미 GP에서 11월 아부다비 GP까지 페르스타펜 보다 먼저 체커기를 통과한 드라이버는 싱가포르 경기에서 카를로스 사인츠와 카타르 경기 스프린트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 둘 뿐이었다.

페르스타펜의 올해 승률은 기존 75%를 넘어선 86.36% 였고, 최다연승은 기존 세바스티앙 베텔의 9경기를 깬 10경기였다.

또한 시상대에는 기존 자신의 9회를 깬 10회였고, 연속 최다포인트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의 998점을 넘어선 1004점을 기록했다.

폴투윈 기록은 기존 나이젤 만셀의 9회를 넘어선 12회를 기록했고, 드라이버즈 챔피언 부문 선두로 달렸던 경기는 기존 슈마허의 37경기를 넘어선 39경기로 끌어 올렸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루이스 해밀턴, 마이클 슈마허에 이어 F1 역대 승수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통산 54회의 그랑프리 우승을 자랑하는 페르스타펜이 대단한 건 불과 25세라는 나이 때문이다.

통상 35세까지 현역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다고 봤을때 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 레드불 F1 대표는 내다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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