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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산서 가구디자이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 개최

현대차, 부산서 가구디자이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 개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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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展에 전시된 유리 스즈키(Yuri Suzuki)의 작품 '히비키 트리(Hibiki Tree)'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展에 전시된 유리 스즈키(Yuri Suzuki)의 작품 '히비키 트리(Hibiki Tree)'

현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인 박지민 큐레이터의 전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내년 6월 16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차세대 큐레이터를 발굴해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현대차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상자인 박지민 큐레이터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이자 기획자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주제인 ‘Shelter Next(쉘터 넥스트)’를 재해석해 집이라는 물리적 거주지를 넘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진정한 쉼터는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약 7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展 전경

사운드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감독, 사진작가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 12개 팀이 참여해 소리와 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쉼터를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사운드 아티스트 유리 스즈키(Yuri Suzuki)의 작품 ‘히비키 트리‘로 시작해 쉼터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콘셉트로 ‘이동’, ‘확장’, ‘관계’, ‘아카이브 라운지’ 총 네 개 파트로 꾸며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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