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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판매 달성…"비결은 가성비"

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판매 달성…"비결은 가성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12.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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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폭스바겐이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티구안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이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5·7인승 모델 포함)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수입 SUV 중 최초로 누적판매 7만대를 넘었다.  

티구안은 2008년 출시 이후 KAIDA의 월간 베스트셀러 1위를 22번이나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티구안의 인기는 뛰어난 성능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췄다. 연료 효율성과 유지보수 비용도 소유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 역시 탁월하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와 7단 DSG 변속기를 갖춘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6.7kg.m를 제공한다. 높은 연료 효율성에서도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 TDI 모델은 리터당 15.6㎞의 복합연비를 자랑하며, 2.0 TDI 4모션 모델도 13.4㎞/ℓ의 경제성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직관적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도 제공된다.

특히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의 2개 시트로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가족용 차량부터 여행, 야외 활동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1775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돋보인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의 가격은 5190만원이지만,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현금 구매 시 11% 할인을 받아 4000만원 중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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