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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그랜저 유력, 3년만에 10만대 돌파 모델로 우뚝

올해의 차 그랜저 유력, 3년만에 10만대 돌파 모델로 우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1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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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는 올해 1~11월 내수 시장에서 10만4652대 판매됐다.

그랜저는 최근 2년간인 2021~2022년 10만대 이상 판매 모델이 부재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10만대 돌파 모델로 우뚝 섰다.

차량의 다양화와 SUV 인기 속에서 나온 10만대 돌파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 승용차 기준으로 2021년 최다 판매차는 그랜저(8만9084대), 2022년 최다 판매차는 쏘렌토(6만8902대)였다. 

그랜저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판매 2위는 현대차 포터(9만1622대), 3위는 기아 쏘렌토(7만7743대), 4위는 기아 카니발(6만4552대), 5위는 기아 스포티지(6만4010대)였다. 

6위 현대차 아반떼(6만222대), 7위 기아 봉고(5만9104대), 8위 기아 셀토스(4만7079대), 9위 기아 레이(4만6676대), 10위 현대차 싼타페(4만3661대) 순이었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불티나게 팔렸다. 경쟁차량인 기아 K8 보다 선이 굵고 커 보이는 차체 덕분에 큰 인기를 보여왔다. 디자인에서도 수평형 DRL이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에서는 10월까지 벤츠 E클래스(1만9119대)가 국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BMW 5시리즈(1만7010대)였고, 4위는 준대형 세단인 아우디 A6(6820대)이다.

아울러 지난 11월 월간 베스트셀링카엔 기아 SUV 쏘렌토가  9364대로 1위를 차지했다. 내년인 2024년은 그랜저를 제치고 쏘렌토가 지난해 왕좌를 되찾을 조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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