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급 단일품종 '향진주'가 품종보호출원을 마치고 밥쌀용 상품 개발에 들어간다. 지난 12월1일 씨에스조선푸드 주식회사는 충청남도 서산 간척지에 위치한 대규모 쌀 재배농장 (주)새들만과 최고급 브랜드 쌀 상품 개발에 대한 MOU 협약 체결을 마치고 '조선향진주' 브랜드로 고품질 명품 쌀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조선향진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독점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기능성 향미 단일품종이며 기존 ‘조선향미 골든퀸3호‘보다 우수한 맛과 품질을 보유한 쌀로서 국내 중상류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급 향미시장을 새롭게 형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씨에스조선푸드 주식회사의 계약 재배단지가 위치한 충남지역 서산 간척지의 기후와 토질 등 자연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반찹쌀 향미계열의 쌀보다도 뛰어난 미질을 가지고 있다.

밥 지을 때 구수한 향을 은은하게 풍기는 '조선향진주'는 고품질 향미 유전자원을 분석해 우수 향 유전자를 선발 및 교배육성을 통하여 탄생한 향기나는 쌀이다. 아밀로스가 12.5% 정도 함유된 저아밀로스 신품종 쌀로 찰밥과 유사한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 또한 6.0% 내외로 낮아 밥맛이 좋은 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중소립종 품종으로 소화 흡수율이 뛰어나며 씹을수록 단맛이 나서 아기 이유식이나 유아용 쌀로도 손색이 없다. 더구나 이 쌀은 단일품종 순도 90%, 완전미 비율 93% 이상으로 취사 후 24시간이 지나도 윤기와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다.

상품 브랜드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씨에스조선푸드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죠셉만) 측은 “조선향진주는 게르마늄과 칼슘 함량이 높은 충남지역 간척지에서 재배되는 국내 고품질 향미 쌀로서 일본의 맛있는 쌀 품종 고시히카리보다 월등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재 주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꾸준히 식미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선의 깊은 향과 뛰어난 식감을 지닌 밥맛 좋은 쌀이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고급 집밥용 쌀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맛있는 집밥을 원하는 소비자는 조선향진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식미 테스트를 신청하면 시식용 샘플 쌀 1kg을 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