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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챔프 페르스타펜도 "위험한 스포츠 금지 계약 맞다"

F1 레드불, 챔프 페르스타펜도 "위험한 스포츠 금지 계약 맞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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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는 지난 2013년 12월 29일 스키를 타던 중 사고로 머리를 다쳐 원치 않던 은퇴를 했다.

이후 지금까지도 스위스 자택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계약기간 동안 하지 말아야 할 스포츠가 조항으로 들어간다.

F1 드라이버들 가운데는 말 그대로 위험한 스포츠를 즐긴다. 산악자전거, 모터바이크, 스키 등 극한의 스포츠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챔피언팀 레드불 F1 역시 세계 최고의 현역 드라이버로 꼽히는 맥스 페르스타펜(25)과 계약에도 "위험한 스포츠는 금지"라는 계약 사항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페르스타펜 역시 '위험한 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페르스타펜은 모터바이크 경기인 모토GP에 출전하는 것도 금지사항이라고 밝혔다. 사고의 위험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각종 겨울 스포츠도 위험 요소라는 걸 인정했다.

그렇다면 같은 자동차경주인 랠리는 어떨까. 이 마저도 높은 속도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가는 장면들도 많아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페르스타펜은 "샤워 하다 미끌어져 넘어져 목을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각종 위험 스포츠를 하지 않는 게 분명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확률을 줄이는 건 맞다"고 동의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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