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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한-아세안 XR산업 전문 인력 양성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한-아세안 XR산업 전문 인력 양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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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디지털혁신본부 김준수, 이하 진흥원)이 아세안 진출 혹은 희망하는 국내 XR콘텐츠 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직접 지원하는 ‘2023 한-아세안 XR·메타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90명의 아세안 XR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및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아세안 현지 법인 또는 연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모집하여 ▲비쥬얼다트(서울) ▲프리모엠(부산) ▲유알정보기술(대구) 3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제비(강사료, 교육장 운영 및 임차 등)로 프로그램 별 최대 75백만원 이내, 총 1.5억 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8월부터 12월 중순까지 XR·메타버스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아세안 교육생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세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XR·메타버스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 등의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교육 종료 후 교육생 50% 이상이 인턴십 자격으로 즉시 취업하는 조건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비쥬얼다트는 인도네시아 교육생 40명 ▲프리모엠은 라오스 30명 ▲유알정보기술은 미얀마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XR·메타버스 실무 과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아세안 지사 설립과 운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수준에 맞는 인력 채용과 고용 유지인데, 정부의 도움으로 현지 실력있는 아세안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고 인턴십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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