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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토요타, '프리우스 PHEV'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슈퍼레이스-토요타, '프리우스 PHEV'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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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가 내년시즌에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레이스와 토요타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3년간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를 치르기로 했다.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는 5세대 프리우스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치러지는 레이스다. 국내에서 PHEV 차량으로 레이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은 2.0리터(ℓ)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이다.

프리우스 PHEV 컵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C등급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아마추어 레이스로 진행된다.

슈퍼레이스는 조만간 '프리우스 PHEV 컵'에 나설 드라이버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겐 연간 참가비와 튜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모터스포츠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며 “신형 프리우스를 구입한 고객들이 일상에서는 물론, 서킷에서도 모두 즐겁게 주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토요타 코리아가 한국 모터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며 “토요타 코리아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밌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프리우스 PHEV 컵으로 슈퍼레이스의 2024시즌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2024년 총 6라운드로 치러지는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는 내년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 시동을 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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