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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작고 저렴한 `고성능 N 전기차` 나온다..."대중성 높일것"

현대차, 더 작고 저렴한 `고성능 N 전기차` 나온다..."대중성 높일것"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2.13 19:36
  • 수정 2023.12.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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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아이오닉 5 N 보다 더 작고 저렴한 소형 N 핫해치를 선보인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기술고문은 최근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더 작고 저렴한 전기 해치를 고민 중에 있으며 소형 N 전기차는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어만 고문은 “우리는 더 작고 저렴한 차량을 출시해야 하고, N 오너라면 단 15분이나 20분이라도 트랙을 달리고 싶어 할 것”이라며 “400볼트 사용 시 전류는 두 배, 열 손실은 네 배로 늘어나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i30와 같은 차량을 생각한다면 400볼트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고성능 아이오닉 5 N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7만 달러(약 9200만 원) 정도의 가격은 다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형 N 전기차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모델 출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오닉 6의 고성능 버전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6 N은 더 높은 성능을 탑재, 2020년대 중반쯤 출시가 예측되며 코나 N 전기차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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