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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첫 EV 레인지로버 테스트 실시...“V8 성능 기대”

랜드로버, 첫 EV 레인지로버 테스트 실시...“V8 성능 기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2.14 09:04
  • 수정 2023.12.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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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첫 EV 레인지로버 출시를 앞두고 사전 제작 모델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랜드로버는 재규어 내 하위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언했으며, 새롭게 선보일 5세대 레인지로버 배터리 구동 모델은 가존 가솔린 모델과 모듈식 아키텍처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살짝 공개된 차량 일부분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휠 중앙 ‘EV’ 마크 등 몇 가지 스타일링 단서를 통해 전기차의 차별화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완전히 재조정된 비율과 같은 큰 변화보다는 더 부드러워진 프론트 엔드 등 소소한 변화가 예상된다.

자세한 성능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구동계는 V8 엔진과 유사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플래그십 모델에 제공되는 BMW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6.4kg.m의 성능으로 2500kg 무게 SUV가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최고속도는 약 250km/h에서 제한되며 견인용량은 8200파운드(3719kg) 수준이다. 전기 모델은 800V 시스템으로 빠른 충전시간이 예상된다.

한편 EV 레인지로버는 도강높이가 900mm에서 848mm로 오프로드 성능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솔리헐(Solihull)에서 제작되는 EV 레인지로버는 수개월 내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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