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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VR 디자인 품평 시스템 구축...“가상공간서 타이어 평가"

넥센타이어, VR 디자인 품평 시스템 구축...“가상공간서 타이어 평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2.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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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역량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실물 타이어 스케일을 그대로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VR 디자인 품평을 활용, 트레드 성능 설계 스타일링 및 사이드월 패턴 디자인 검토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감성 평가도 진행한다.

또 목업(mock-up·실물 모형)에 비해 디자인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성래 넥센타이어 선행기술연구BS(Business Sector)장은 "향후 VR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뿐만 아니라 회사의 역사 및 디자인 철학 체험이 가능하도록 HMD(해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장비를 사용한 VR체험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한국도로공사 교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버추얼 타이어 성능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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