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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 '강력하지만 다루기 쉬운 애마'

BMW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 '강력하지만 다루기 쉬운 애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18 08:30
  • 수정 2023.12.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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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차세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가 최근 출시하고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초 홍천강 인근 더트앤파크에서 열린 체험 행사에는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몰렸다.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뉴 R 1300 GS’은 지난 첫 번째 모델 ‘R 80 G/S’를 출시한 이래 ‘투어링 엔듀로’라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성공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단단하고 강력한 뉴 R 1300 GS는 경량화와 최신 2기통 박서 엔진, 그리고 새로운 서스펜션이 적용돼 더욱 호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신장 170cm이하의 오너들도 무리없이 뉴 R 1300 GS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BMW 뉴 R 1300 GS에는 강력한 성능의 최신 박서 엔진인 1300cc 2기통 심장으로 박서 엔진은 최고출력 145마력, 6500rpm에서 149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흡기 밸브의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BMW ShiftCam) 기술이 적용돼 7750rpm까지 광범위한 성능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거기다 기어박스를 엔진 하단에 배치하고 구동축 위치를 조정한 덕분에 한층 소형화된 크기를 자랑하는 것.

서스펜션 역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판금 쉘로 제작된 메인 프레임은 이전보다 높은 강성과 배치 공간을 확보했으며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리어 프레임, 플렉스 엘리먼트가 포함된 새로운 EVO 텔레레버, 개선된 EVO 패럴레버 등을 적용해 보다 향상된 조향 정밀도와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관상 가장 큰 변화는 헤드라이트다.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조화를 이뤄 독보적인 인상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재질의 연료탱크는 시트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어 BMW GS 고유의 전통적인 차체 실루엣을 유지시킴은 물론, 라이더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한다.

아울러 새롭게 조율된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으로 라이딩 모드나 주행 환경, 차체 움직임에 따라 앞과 뒤 스프링 강성과 감쇠력을 빠르게 조절한다. 운전편의에서도 차간 거리 조절 기능이 통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를 비롯해 충돌 위협 감지 알람 기능이 적용돼 장거리 주행 피로도를 확실히 낮춰준다. 

주행 모드는 기존 레인(Rain), 로드(Road), 에코(Eco) 모드에 엔듀로(Enduro)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 오프로드 주행에 확실한 도움을 준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R 1300 GS는 라이트 화이트(Light White) 컬러의 기본 모델을 비롯해 스타일 트리플 블랙(Style Triple Black), 스타일 GS 트로피(Style GS Trophy), 옵션 719 사양 등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660만원~39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모토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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