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진출 20년 만에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1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S클래스는 지난 2003년 4세대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 기준 총 10만911대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포함한 수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클래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표 주자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한해에만 국내에서 1만1645대 판매되며 1억~2억원대 최상위급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22 수입 베스트 셀링카 3위'를 차지했다. 올해 11월까지도 8378대가 팔리며 수입차 모델 판매 4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3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 지위를 유지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1-2022년 신차 구매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S클래스 고객들은 결정적인 구매 요인으로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제품의 명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차례로 꼽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