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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경찰차'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에 떴다 

'초고속 경찰차'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에 떴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2.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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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 마테오 피안테도시(왼쪽 첫 번째)에게 차량키를 전달하는 모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 마테오 피안테도시(왼쪽 첫 번째)에게 차량키를 전달하는 모습.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국경 경찰 'Polizia di Stato'에 우루스 퍼포만테가 투입된다.

특수 임무에 운용될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차량을 제공했다. 이번에 지원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장기, 혈장 운송과 같은 응급의료 수송을 포함한 특수 임무를 위해 2024년부터 투입된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가 경찰청에 지원한 여섯 번째 차량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2004년부터 이탈리아 경찰청과 20년간 협력해왔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LP610-4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경찰 특수 임무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외관은 이탈리아 경찰청의 클래식한 파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며, 도어와 벨트의 포인트 라인에는 이탈리아 국기의 세 가지 색이 강조되었다. 경찰 로고는 반사필름으로 도어에 적용되었고, 루프에는 360° 블루 LED 조명 라이트 바와 전기 사이렌이 설치되었다.

운전석에는 무기 보관 상자, 플립 다운 메시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한, 응급처치를 위한 제세동기를 포함 여러 장비가 트렁크에 수납되어 공무 수행에 필요한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장기 운반 등 응급의료 수송에 필수적인 휴대용 냉장고가 장착되어 있고, 내부 온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디스플레이와 데이터 로거가 준비되어 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2,300rpm에서 4,500 rpm까지 850N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06km/h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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