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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포츠, .르노F1 출신 신임 CEO ‘시릴 아비테불’ 선임

현대모터스포츠, .르노F1 출신 신임 CEO ‘시릴 아비테불’ 선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12.21 17:53
  • 수정 2023.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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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포츠가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 사진 왼쪽)' 팀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션 김(Sean Kim) 대표가 현대자동차 내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시릴 아비테불 팀장이 CEO을 겸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비테불 CEO는 내년 1월부터 대표직으로 승격하며 동시에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WRC 팀을 계속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아비테불 팀장은 올해 1월 모터스포츠팀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긍정적인 이상을 심어줬으며 지난 1년 동안 주요 조직 변화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자신을 현대모터스포츠로 이끌어준 션 김 대표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는 경쟁 중인 카테고리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차의 진화를 반영하고 계속해서 고성능 N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플랫폼이 되도록 현대모터스포츠를 변화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며 “헌신적이면서도 재능 있는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김 대표가 재임 기간 동안 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존중과 신뢰의 가치로 지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릴 아비테불 신임 대표는 르노 스포츠의 총감독과 케이터햄 F1팀, 르노 F1팀의 감독을 지냈으며 2023 시즌을 앞두고 현대차에 합류, 월드랠리 팀 감독을 맡아 FX 드메종(Demaison)을 기술 감독으로 영입하고 드라이버 오트 타낙(Ott Tänak) 복귀를 장려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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