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하는 베트남 호찌민에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Another) 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린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된다.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ESG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와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과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과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를 판매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