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이 F1 첫 우승때 입었던 레이싱 슈트가 경매에서 24만1300달러 우리돈 3억1천만원에 낙찰됐다.
해밀턴의 첫 우승은 지난 2007년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개최된 F1 6라운드 캐나다 GP에서다.
해밀턴의 F1 사상 최다 기록인 103승의 첫번째 우승이었다. 이후 F1 7회 챔피언으로 미하엘 슈마허와 나란히 최다 챔피언을 기록했다.
이 슈트를 구입한 건 한 컬렉터다. 해밀턴은 지난 2013년에도 자신이 소유한 메르세데스의 머신을 경매에 내놔 151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가격으로 낙찰된바 있다.
이는 마누엘 판지오의 W196R에 이어 두 번째로 고액으로 낙찰된 해밀턴의 W04 경주차가 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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